모란여성병원에서 겪은일
2021.03.0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보름 넘게 입원중인 산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전 상황이 너무 황당해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입덧이 너무 심해 몸을 가눌수 없어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병원 생활하며 조금 괜찮을때도 있고 더 안좋을때도 있어 원장님께서 더 안좋으면 추가로 링거에 소량의 약을 더 투여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3/1(월) 점심시간에 링거를 새로 달아서 데스크에 가서 여쭤봤습니다.

"여기 링거에 원장님이 안좋을때 넣는 약..이번에 추가로 넣으라는거 그거  들어갔나요??"

유xx 간호선생님은 귀찮다는듯이

"네에네 다 들어갔어요"

확인차 다시 제가  다시,

"원장님이 추가로 넣으라고 했던거 진짜 들어갔나요.?지금 좀 안좋은데요.."

그랬더니 눈을 내리깔면서 저를 아래 위로 훑으시더군요 마치 안좋은일이 있는데 화풀이 하듯이..

"그럼 안좋을때 다시 말씀하세요!!!"

아까는 넣을꺼 다 넣었다고 말했던 간호선생님은 다시 안넣은것 처럼 얘길 하시길레,

제가 당황해서 혹시 원장님 추가 투여 상황은 알고 계신지 여쭤봤습니다.

역시나 기분나쁘다는듯이 쏘아붙치더군요,

"넣어드릴테니까 들어가계세요!!"

병실에 돌아와 제가 못물어볼걸 물어봤나 싶어 

한참 생각했습니다..

몇분뒤 다른 간호선생님이 들어와 추가 투여 

해 주실때 약이 중복으로 투여 되어 안좋을까봐

다시 물어보니 아까 그 선생님이 약을 넣어 자신은 정확히 모른다고 했습니다..

다른 간호선생님들운 정말 정말 좋으신데..ㅠㅜ.

혹시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다해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해져 있는 환자한테 

이런식으로 갑질을 한다는게 이런 유명 대형병원에서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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